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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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KOMERI)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센터(이하 장수명센터)' 설립 프로젝트가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비예산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기자재산업계에서는 센터 설립 결정을 크게 반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광역시는 세계1위 조선소 현대중공업과 5위 현대미포조선이 위치하고 있어 관련 조선해양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으며, 기자재 관련 중소기업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부산, 경남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최적의 환경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의 조선해양산업은 물론 국내 전체의 기자재산업을 지원하게 될 장수명센터의 설립을 통하여, 신뢰성 기반의 고부가가치 기자재 개발과 선박적용을 위한 국제인증 시험업무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아울러 조선해양기자재의 소재에서부터 부품/장비에 이르기까지 신뢰성 연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하여 수명예측과 수명진단까지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선박용 전장품 전문기업인 (주)극동일렉콤 최병권 전무는 '회사에서 생산하는 방폭용 제품의 신뢰성 시험 등 장수명 관련 여러 애로점들이 해결 될 수 있게 되었다'며 그동안 전문적인 시험연구센터가 없어 해외 시험소를 이용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KOMERI 강규홍 울산분원장은 '끈질기게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고 예산반영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기현 울산시장님과 새누리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 갑)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국제규제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연구개발을 통한 국산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선진 센터 구축을 약속 했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울산분원(052-225-3184)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