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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RI, 디지털 레이더 개발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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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69회 작성일 20-07-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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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강국이면서도 전량 외국에서 수입해온 선박 필수장비인 레이더 국산화 개발 사업이 어제 부산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레이더는 안전항해 및 자율운항을 위한 기본시스템으로 지금까지 거의 대부분 일본 및 외산(JRC,FURUNO,KODEN등)제품을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통합항해지원시스템(INS)의 국산화에서도 가장 걸림돌이었으나, 국산화 개발을 통하여 수입 대체 효과 및 수출 증대에 이바지 할 전망이다.
지난 8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열린 '능동형 자율회피 기술이 접목된 고출력 선박용 디지털 레이더 장치 개발' 과제의 착수보고회가 바로 그 국산화 첫발의 현장이었다.
2020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착수보고회에는 주관기관인 ㈜산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삼영이엔씨(주),마린전자상사,중소조선연구원,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총 5개 참여기관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총사업비 약 60억 원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36개월 동안 50여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하며, 레이더 안테나를 비롯하여 마그네트론/SSPA 방식의 신호처리부, 상선용/어선용 RADAR 전시기(MFD)등을 동시 국산화 개발을 추진한다.
기술개발 후 레이더 필드테스트 시설 및 실증선 실선시험을 활용하여 최종 선급인증 획득을 추진하여 상품화 및 실제 판매가 가능한 제품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이에 참여기업 3사(㈜산엔지니어링,삼영이엔씨(주),마린전자상사)는 착수보고회 직전 추후 제품 사업화 전반에 걸쳐 공동 노력을 하자는 뜻에서 '3사 공동 개발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 조인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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