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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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KOMERI)은 경남 거제 해양플랜트기자재시험인증센터에 구축한 『Jet fire 시험 설비』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였다. KOMERI에 구축된 Jet fire 시험설비는 아시아 최초로 구축된 설비로, LPG가스를 0.3 kg/s의 유량으로 4 bar 이상의 높은 압력을 최대 2시간 유지하여 Jet fire와 유사한 화재를 구현할 수 있으며, 해양플랜트에 실제 사용되는 구조용강(structural steel), 압력용기(Pressure vessels), 파이프(Pipes), 내화벽(fire barriers), 파이프 관통 실즈(pipe penetration seals) 등 각종 소재 및 부품에 대하여 화재 저항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설비이다. 그 동안 해외 시험기관 의존도가 높아 시험비용과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국내 업체의 기술력 확보가 어려웠으나, KOMERI가 Jet fire 시험 설비를 본격 가동하면서 국내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와 연구를 통한 제품개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화재반응시험 설비를 구축 완료하여 선박용 내장 재료의 형식승인 시험업무의 수행이 가능해졌으며, 화재 시 재실자의 피난과 초기화재 억제 및 화재의 성상을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Jet fire PFP (Passive Fire protection) 제품 개발 시 기초 연구를 병행함에 따라 국내 제품개발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KOMERI는 Jet fire test(ISO 22899-1) 및 선박용 화재시험코드 FTP Code Part2, Part5 등 총 9개 규격의 KOLAS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이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국제인증 획득에 이르기까지 제품 품질에 대한 국제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다. KOMERI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인증, 선급승인, 공인시험평가 및 마케팅 지원을 희망하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문의사항은 안전환경팀 전준표 선임연구원(Tel : 055-639-5053)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