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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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KOMERI, 원장 공길영)은 울산본부에서 방폭 및 고전압 전동기 분야의 해외 전문가 기술세미나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KOMERI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공동으로 KOMERI 울산본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KOMERI 공길영 원장은 인사말에서 국제 환경 규제 및 LNG로의 변화에 발맞추어 기업의 기술개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UL과의 인증업무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UL은 미국에서 설립되어 전 세계 170개국의 고객을 대상으로 연간 220억개 이상의 인증을 부여하고 있는 북미 최대 안전 인증기관이며, UL마크는 미국 및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제품안전의 기준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KOMERI는 지난 2018년 12월 국제방폭시험소(IECEx TL) 자격 인증 획득을 완료하였다. 이로써, IECEx, UL 인증 및 유럽의 ATEX 인증까지 가능한 시험소로 발돋움하였으며 기업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전압, 전동기, 배터리, SW, 신뢰성 분야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1개 기업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기술 세미나에서는 대만의 전동기 엔지니어인 Nick Lee의 회전기기 및 발전기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고, KOMERI의 시험인증 서비스 발표, 마지막으로 미국의 UL LLC 수석엔지니어인 Susan의 방폭 관련 발표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KOMERI의 시설투어를 통해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은 KOMERI가 갖추고 있는 우수한 시설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방폭 뿐만 아니라 회전기기, 고전압, 환경시험 설비 또한 갖추고 있어 다양한 시험이 가능해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미나가 종료된 후에도 KOMERI 울산본부의 각 회의실은 상호 기술 및 비즈니스 미팅으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기술교류회가 되었다.
KOMERI 울산본부 강규홍 본부장은 기업의 인증획득 지원을 위해 UL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우수한 시험 인프라와 인력,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UL의 김용현 지부장은 KOMERI 울산본부의 우수한 시험시설의 활용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기업들의 인증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될 수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