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 국제표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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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13회 작성일 23-05-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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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MERI, 부산 ISO 기술분과위원회에서 신규 국제표준안 총 4건 중 3건 발표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배정철, 이하 KOMERI)은 코로나-19로 약 3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국제표준화 대면회의가 재개됨에 따라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원국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친환경 선박분야 국제표준 주도 및 국내 표준위상 제고를 위해 ISO 선박용 배관?기계류 기술분과위원회(ISO/TC 8/SC 3) 총회를 부산에서 개최하였다.
*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 주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이번 총회에서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한국의 KOMERI는「액화수소 선박용 밸브 시험요구사항」 및 「암모니아 선박 용어」국제 표준 제정을 위한 신규작업표준안 2건 제안과「LNG 화물량 통합측정시스템 가이드라인」예비제안서 1건을 발표하였다.
** 국제표준 제정절차 : 신규작업표준안 → 작업반초안 → 위원회안 → 국제표준안 → 최종국제표준안 → 국제표준 제정
*** 예비제안서 : 국제표준 제안전에 회원국 대상으로 신규 표준(안)의 개요를 발표
대면 회의가 활성화되는 시기에 친환경선박 관련 국제표준화를 위해 ISO 선박용 배관?기계류 기술분과위원회 총회를 시의적절하게 추진하였다고 국내 관련 전문가로부터 평가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의 사업을 지원받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2021년에 ‘수소선박용 액체수소 저장탱크 시험절차’국제표준을 제안한데 이어 ‘액화수소용 밸브 시험요구사항’표준을 ISO에 제안하여 친환경 선박의 핵심연료인 액화수소와 관련 국제표준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가는 것에 의미가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보다 저장·운송 시 경제성*과 안전성**이 우수하여 액화수소 해상 운송량 증가에 따른 액화수소관련 밸브 등 기자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 (경제성)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1/800에 불과해 운송 비용 절감
** (안전성) 기체수소는 고압으로 저장, 액화수소는 -253℃에서 대기압 저장 가능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자재 업계에서 개발 중인 액화수소용 밸브의 시험요구사항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소저장시장: (‘16)4억7770만달러 → (’26)9억1770만달러(P&S intelligence 보고서)
그리고 친환경 연료 선박 중 하나인 ‘암모니아 선박의 용어 및 개념 정의’에 대한 표준을 ISO에 최초로 제안하여 암모니아 선박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의 마중물을 마련하고자 한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LNG 연료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약 ?33 ℃)에서 액체 상태로 저장이 가능하며, 암모니아 연료 내연기관 기술개발 동향을 고려할 때 2040년 이후 상용화가 예상된다.
* NYK Line Ammonia Energy Association 보고서[2020년 2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 원장은 “KOMERI는 조선해양 기술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관련 산학연 전문가와 향후 ISO 국제표준개발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하면서,
“국제표준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친환경 및 신기술 고부가가치 선박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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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1. 보도자료_친환경 선박 국제표준 세미나.pdf (164.2K)
38회 다운로드 | DATE : 2023-05-22 14: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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