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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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KOMERI)는 2014년부터 울산광역시와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선급인증 획득 지원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을 함께 시작하였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플랜트과와 공동으로 “조선기자재 국제인증 획득 지원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 또한 함께 수행하고 있다.
KOMERI 울산본부는 4월 18일(목) 오후 2시부터 2019년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산기업 등 33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울산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제인증획득 비용 및 공인시험성적서,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요 실적을 보면 작년 총 16억원의 사업비로 인증획득 지원 109건, 벤더등록 지원 51건, 시험성적서 획득 지원 51건, 해외시험기관이용지원 2건, 시제품 제작 7건 총 177개사 220건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시행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5년간 총 514개사 614건의 제품 인증 및 벤더등록, 해외시험기관 시험,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였으며, 그에 대한 성과로 411명의 직접고용창출, 4,333억 6900만원 직접매출과 1,783억 1,400만원의 해외수출 성과를 냈다. 또한, 벤더등록 83건, 구매계약 13,396건, 기술이전계약 10건, MOU 45건 체결을 달성하였다.
수혜기업들은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해외시험기관 이용 시 소요되는 비용을 경감하였고 홍보와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활용해 제품 수출 증가와 매출 상승의 효과를 거뒀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식 내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조선산업 육성 및 기자재업체의 지원 사업 등 조선해양산업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주요 추진 시책을 수립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KOMERI 사업책임자 강규홍 울산본부장은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부진 등으로 협력업체인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현실임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실적은 의미 있는 수치이며, 해외 판로 개척 및 해외수요처 확보 등 앞으로도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