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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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배정철)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10년을 계획하는 비전 선포식과 함께 창립기념식을 개최하였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2001년 12월 18일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설립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서 산학연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조선해양기자재 및 관련부품 산업의 기술혁신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조선해양기자재업체 첨단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설립 이후 지난 20년 동안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거점인 부산(본원, 녹산본부, 미음본부)을 시작으로 목포, 거제, 군산, 울산 등으로 지역산업 지원을 확대하였고, 산학연관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설립목적에 맞게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자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앞으로의 미래 10년을 위한 준비를 위해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체계를 구성하였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비전은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환경규제 대응, 친환경 기술개발 및 세계시장 선도, 산업계 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ESG 경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연구원이 달성하고자 하는 미래상을 반영하여, “친환경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가지 전략방향은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지속가능경영 인프라 구축, ▲친환경 스마트 미래선박 핵심기술 선도, ▲사업활동영역 다각화, ▲KOMERI Way 구축으로 선정하고, 세부전략과제는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배정철 원장은 “미래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탈산소화와 디지털화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서 앞으로도 우리 연구원은 대한민국 조선해양기자재기업들과 함께 치열하게 도전하고 공존하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